▶ 닥터브릭은 브릭스미스 사이트와 파트너 입니다.

레고스토어 40145 제품 2개를 이용한 레고스토어 모듈러화에 도전하다.


레고 40145 (aka.레고스토어)는 레고 공식 매장 런칭 시에만 한정된 수량과 기준으로 지급되는 비매품 한정판 레고.

 

따라서 레고스토어 40145는 타 프로모션 레고 제품들과 비교하여 구하기 힘들며, 레고 매장을 컨셉으로 나온 제품이라 레고 마니아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에서 연달아 레고 스토어가 오픈 되면서 이전과 비교하여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여전히 소유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필자도 레고 매장 런칭 당시에 레고스토어 40145를 구해서 소유하고 있었는 데, 얼마전 우연치 않은 기회로 한 박스를 더 얻게 되어 두 제품으로 증축을 시도 해보기로 했다.


증축 시도의 가장 큰 이유는 장식장의 남는 잉여 여백의 공간을 없애는 것이였으며, 레고 스토어 폭이 적당했지만 기존 제품으로는 타 모듈러에 비해 너무 높낮이 차가 심했기 때문이다.

 

과연 순수 826 피스 밖에 안되는 두 제품으로 증축이 가능할 지의 의문이 들었지만 벌크 브릭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에 시도를 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확장은 가능하지만 멋진 건축물은 나오지 못한다.


레고스토어 40145 제품이 생소하다면 아래 블로그 포스팅을 살펴보자.

 

▲ [클릭] 해당 블로그 리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 제품은 완성을, 다른 한 제품은 개봉만 하여 보자니 느낌이 사뭇 색다르다.


자 이제 826 브릭을 이용하여 최대의 효율을 뽑아보도록 하자.


조립 시작 전, 먼저 기존에 완성 된 레고 40145 제품 브릭 분리 작업 부터 진행 했다. 폭은 동일한 크기로 유지 시킬 계획이라 벽면을 이루는 브릭들 통째를 베이스 판에서 분리하는 정도로 그쳤다.

 

베이스 판은 도로타일 증축이 필수 였는 데, 이는 타 모듈러와 이질감을 최대한 줄여야 했기 때문이다.

순수 두 제품에 존재하는 베이스 판 타일로 면적을 넓히는 것이 쉽지 않았는 데, 이는 추후 루프(지붕) 부분 까지 고려를 해야되기 때문이다.


최적의 선택을 한 후 바닥 타일 작업을 시작 했으며, 이 경우도 추후 브릭 잔량 수를 계산하여 비교적 많이 쓰이지 않을 듯 한 2X4 타일 브릭 위주로 사용했다.


이후 나머지 부분은 기존 레고스토어 40145를 그대로 따르려고 했으며 내부 구조 또한 최대한 유지 시켰다.

 

기존 제품 만큼 잘 다듬고 싶었지만, 그럴경우 두 제품 만으로 이 정도 규모 증축은 어림도 없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최종 결정한 모습이다.

 

몹시 허전하고 밋밋하지만 그래도 기존 제품에서 규모를 확장 시킨 것 만으로 만족을 한다.

특히 지붕이 되는 루프 부분을 두 제품에 포함 되어 있는 베이스 판의 사이즈로 알맞은 것이 없어 애를 먹었다.



완성 된 증축 레고스토어를 장식장에 타 모듈러와 함께 배치 한 후의 모습이며, 파리레스토랑 우측으로 위치하는 것이 높이면에서도 잘 어울려 최종 위치로 고정 시켰다.

아쉬운 점이라면 베이스판의 높이 차로 인하여 타일 브릭 높낮이가 보인다는 것이지만, 신경 쓰지 않고 본다면 크게 어색한 점은 없다.

 

또한 증축 후 장점이라면, 장식장에 좌우측 여백이 보기 싫었는 데 더 이상 여백 없이 모듈러 제품들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만일 필자처럼 레고 40145 제품을 두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증축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두개의 제품으로 일층만을 증축하고 나머지 층은 타 크리에이터 시리즈를 이용하여 다른 테마로 구성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순수 레고스토어 확장을 위해서는 40145 레고스토어 제품 4개 이상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만일 제품을 4개까지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면, 앞서 말했듯이 2개의 제품으로 또는 벌크 브릭을 이용하여 충분히 개성있는 나만의 레고스토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